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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영상] BTS 공연 가려고 청소 알바한 美다운증후군 소년…뜻밖의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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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열성 팬인 미국의 발달장애 소년이 꿈에 그리던 BTS 콘서트 관람이 무산될 뻔했으나, 뜻하지 않은 곳에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방송 NBCLA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을 앓는 14살 해리슨은 BTS의 LA 콘서트 무료 입장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해리슨은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 동안 동네 주민들 집 현관과 마당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몇 달러밖에 안 되는 용돈이지만 한 푼 두 푼 모았는데요.

그러나 콘서트 표는 매진됐고, 이 사연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공연장 운영진은 그에게 공연 첫날인 27일 BTS 콘서트 무료 관람 티켓을 증정했습니다.

BTS는 오는 27∼28일, 다음 달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이경>

<영상: 빅히트 유튜브·gofundme·트위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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