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한반도 및 주변 정세를 점검했다.
상임위원들은 특히 오는 30일 재개되는 판문점 견학이 한반도 현실과 평화의 현장을 느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민이 판문점을 견학할 기회를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2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4월에 일부 재개됐지만, 7월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단계로 격상되면서 다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회의에서는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분야 최고위급 회의인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 최초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이를 계기로 높아진 국가 위상에 걸맞게 첨단기술과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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