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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29일 개막…10개국 29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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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온라인서 투자 유치·비즈니스 미팅·유망기업 시상식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장면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글로벌 스타트업이 속속 생겨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의 신생기업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2021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29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아세안 10개국의 금융, 전자상거래, 인공지능(AI), 유통, 관광, 농업, 교육 분야 스타트업 29개 사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12월 1일까지 한국과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회를 하고, 엔젤 투자를 포함한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 활동, 비즈니스 미팅 등을 한다.

12월 1일에는 4개 유망 기업을 선정한 후 최종 우승하는 스타트업에 상금 3만 달러를 주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 기업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2 넥스트 라이즈'에서 투자 유치를 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세안 지역은 올해 한 해에만 무려 19개의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기업)을 배출했다.

발표대회와 시상식 등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akcsns)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참가 스타트업 정보는 홈페이지(www.aseankoreastartup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아세안 주요국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침에 따라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부문은 앞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가 협력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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