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남북교류활성화 공동학술회의 포스터 |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와 북한연구학회에서 공동 개최하고 경남도가 후원하는 '부울경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논의를 위한 공동학술회의'가 오는 26일 통영 스탠포드호텔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이 주제다.
공동학술회의는 정체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려고 마련된다.
동남권의 남북교류협력 추진 방향, 윤이상의 남북음악교류 재조명과 계승 등 경남에서 처음으로 논의하는 주제 세션을 포함해 총 5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광역지자체별로 이뤄지던 남북교류협력에서 벗어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에 발맞춰 부울경 남북교류협력단체가 처음으로 같이 머리를 맞댄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양산서 '부울경 바이오 의료기술 콜로키움' 열려
(양산=연합뉴스) 경남도와 부산대학교는 바이오의료기술 개발과 최신동향에 대한 논의를 위한 '부울경 바이오 의료기술 콜로키움'을 25일 부산대 양산캠퍼스에서 개최했다.
발표자가 발표한 뒤 참여자와 자유롭게 토론하는 콜로키움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의료인, 바이오 기업대표, 연구자, 벤처 투자자 등 10여 명이 참석하고 부울경 주요 대형병원, 대학·연구소, 부울경 바이오 기업체 등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인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 뒤 딥노이드의 유망 보유 기술을 소개와 임상 전문가와의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김민우 부산대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기술개발 동향 및 실제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통한 신속한 아이디어 검증, 임상전문가와 협업을 통한 임상승인이 중요하고, 이러한 병원 중심의 혁신생태계는 바이오 기업의 궁극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이번 콜로키움이 부울경 바이오헬스산업 연구개발을 확산하고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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