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파워" 석학 평가도 소개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방탄소년단(BTS)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수상에 "큰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주제로 연 콘퍼런스에서 나온 조지프 나이 미 하버드대 석좌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국가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나이 교수는 "한국이 유례없는 경제적 성공과 활기찬 민주주의가 결합해 세계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는 극찬을 했다고 문 대통령은 전했다.
나이 교수는 또 "지난 60년간 한국보다 성공한 나라가 없는데도 정말 많은 한국인이 자신들이 약하고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들의 낙관주의와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평가를 했다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BTS의 AMA 대상 수상은 (이런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며 "여러분도 이제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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