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American Music Awards, AMAs)에 K팝 그룹 최초로 초청받아 'DNA'(디엔에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미국 데뷔 무대로 AMAs와 처음 인연을 맺은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줍니다. 2018년부터 매년 1개 이상 후보에 올라 1개 이상의 상을 탔죠. 2019년과 올해 시상식에서는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상을 탔는데, 특히 올해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거머쥐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AMAs에서 쓴 기록을 되짚어봅니다.
2017-11-03제45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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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K팝 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았다. 방탄소년단 공식 사이트
2017-11-19
방탄소년단의 미국 데뷔, 'DNA'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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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은 후, 공연자(퍼포머)로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타이틀곡 'DNA' 무대를 선보였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방송 데뷔 무대로 꼽히며, 엠넷을 통해 국내에서도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2018-09-12
AMAs 최초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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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전 'DNA' 무대를 통해 AMAs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한 방탄소년단이 처음으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아리아나 그란데·션 멘데스·카디 비·데미 로바토 등과 경쟁하게 됐다. K팝 그룹으로는 최초의 후보 지명이었다. 방탄소년단 공식 사이트
2018-10-09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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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AMAs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당시 월드 투어 중이었던 방탄소년단은 영상 메시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팬덤 아미(ARMY)와 AMAs에 고마움을 표했다. AMAs 공식 트위터
2019-10-24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등 3개 부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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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AMAs에서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올해의 투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높아진 위상을 실감했다. 이한형 기자
2019-11-24
노미네이트된 전 부문 수상…첫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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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제47회 AMAs에서 3관왕을 기록했다. 우선,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의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그동안 블랙 아이드 피스, 마룬 5, 원 디렉션, 이매진 드래곤스, 미고스 등이 받은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부문 수상자가 된 것 역시, 비영어권 가수로서는 최초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에 힘입어 '올해의 투어' 상을 받은 것 역시 중요한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이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해 주셨고, 전 세계에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 없이는 정말 해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AMAs 공식 트위터
2020-10-26
3년 연속 AMAs 후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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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제48회 AMAs에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등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빅히트 뮤직 제공
2020-11-22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2년 연속 수상 등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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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듀오/그룹-팝/록' 부문 2년 연속,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새로 발매한 스페셜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대히트를 기록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 두 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AMAs의 엔딩을 장식했다. AMAs 공식 트위터
2021-10-28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 첫 후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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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티스트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근 10년 동안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아리아나 그란데, 브루노 마스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가 가져간, AMAs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 처음 노미네이트돼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올해 5월 발매한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로 '페이보릿 팝송' 후보가 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2021-11-21
아시아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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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상을 차례로 가져간 방탄소년단은 '이변 없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7년 공연자로 AMAs에 입성한 지 4년 만에 최고상을 받은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누구도 오늘날 우리가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미를 빼고는"이라며 "이 모든 건 기적이고, 절대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합동 공연을 했고, 자신들의 곡 '버터'로 AMAs의 문을 화려하게 닫았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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