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전두환 사망] 尹 “전두환 조문, 전직 대통령인데 가야지 않겠나”

헤럴드경제 신혜원
원문보기

[전두환 사망] 尹 “전두환 조문, 전직 대통령인데 가야지 않겠나”

속보
12월 실업률 4.1%…5년 만에 4%대
5·18 사과 없었다는 지적에 “시의적절치 않아”

“국가장, 유족과 국민 정서 고려하지 않겠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관련해 “(조문은)아직 언제 갈지 모르겠는데 준비 일정을 봐서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과의 오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돌아가신 분에 대해선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얘기를 그분하고 관련 지어서 하는 건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국가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정부가 유족 뜻과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하지 않겠나”고 답했다.

앞서 지병으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쓰러져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는 지난달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발언으로 ‘전두환 옹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그는 지난 10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사과했다.

hwshi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