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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점 돌면서 "수표, 현금으로"…은행원이 '피싱'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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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운데, 은행 직원들이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한 60대 고객이 예금을 중도해지하고 지점을 바꿔가며 수표를 바꾸려던 걸 가볍게 넘기지 않은 건데, UBC 신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머리가 희끗한 남성이 은행 창구에 앉아 직원과 대화를 나눕니다.

60대 김 모 씨가 동생에게 빌려줄 돈이 필요하다며 예금 1억 7천만 원을 중도해지 해달라고 요구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