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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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선 후보 김건희씨가 이달 말 '배우자 포럼' 출범을 계기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22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배우자 포럼은 그동안 해왔던 일"이라며 "갑자기 부각시켜 (어리둥절 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의 여성 배우자들끼리 모여 현안에 대해서 강의도 듣고 이야기도 하는 등 대화를 하면서 대선에서 해야 할 역할이 뭔지 같이 고민해보자(는 뜻에서) 그동안 계속 분임토의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배우자 포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마치 양쪽(당과 윤석열 후보측)이 맞추는 것처럼 오인되는 보도가 나왔다"며 "통상적으로 해왔던 일이고 중앙여성위원회가 주관하는 당의 공식 활동이기에 후보자 배우자하고 직접 연관시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현역 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배우자들로 하여금 지역 봉사, 선거 캠페인 지원 등의 활동으로 대선 선거운동을 측면에서 지원케 한다는 방침에 따라 모임을 꾸려 나가고 있는 것이지 김건희씨 등장에 맞추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김건희씨가 '윤석열 선대위' 공식출범이후 봉사활동 등 정치적 논란이 적은 분야를 통해 공식 활동에 들어 갈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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