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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청와대가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본이 있었다는 KBS 노조의 주장과 관련, "답변자를 사전에 지정하기 불가능한 구조"라며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오후 취재진과의 질의에서 관련 질문에 "대본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질문 내용을 사전에 알 수 없었고, 답변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였다는 것은 시청하고 계신 국민들도 다 수긍하셨을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보이콧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본 입장을 계속 견지 중"이라고 답했다.
바이든이 내년 쿼드 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바이든의 방한 예정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는 "일본 방문 보도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그와 관련해 한국 방문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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