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MAs'에서 페이보릿 팝송 상을 탄 방탄소년단. 왓챠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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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MAs'에서 페이보릿 팝송 상을 탄 방탄소년단. 왓챠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페이보릿 팝송' 상을 탔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 5월 발매한 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버터'(Butter)로 '페이보릿 팝송' 부문 수상자가 됐다.
도자 캣과 SZA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 두아 리파의 '레비테이팅'(Levitating),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 라이선스'(drivers license), 더 위켄드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이브 유어 티어스' 리믹스(Save Your Tears Remix)가 이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이름이 불리고 나서 미소 지으며 단상으로 이동한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번 팬덤 아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민은 "아미에게 고맙다. AMAs에도 고맙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이 노래는 우리에게 정말 특별한 곡이다. 모두가 '버터처럼 부드럽게 느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리더 RM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버터'를 통해)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 이 상(을 받은 것)은 정말 많은 분들에게 이 노래가 가 닿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21일 전 세계에 공개된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댄스 팝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라인이 등장하는, 청량한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쿨한 매력에 집중한 유닛별 안무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버터'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했으며, 1위만 총 10번 올라 올해 가장 오랫동안 '핫 100' 1위를 지킨 곡에 등극했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처음 '핫 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다시 한번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17년 공연자(퍼포머)로 처음 AMAs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은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019년 '팝 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올해의 투어', 2020년 '팝 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아 매년 1개 이상의 상 주인공이 됐다.
올해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총 3개 부문 후보가 됐으며, 벌써 2관왕을 기록했다.
21일(현지 시간) 저녁 8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 ABC 방송사가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가수에게 음악상을 주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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