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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거복지 미래포럼’ 개최…“주거복지 혁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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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임대주택정책의 혁신방안 주제로 진행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소통채널 마련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LH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한국주택학회와 함께 2021년 제2회 ‘주거복지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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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미래포럼’은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계와 실무자 간 소통으로 주거복지 혁신을 위한 의제 발굴 및 대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포럼은 연말까지 매월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을 통해 생중계 방식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LH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포럼 진행은 주서령 경희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기조강연은 지규현 한국주택학회 회장이 ‘공적 임대주택 정책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 소장, 김진유 경기대학교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실장이 각각 ‘누구에게 공급할 것인가-주택배분기준의 개선’, ‘누가 공급할 것인가-공급주체의 다양화’, ‘지속가능한 공급을 위한 재원확충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하성규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토론에는 김용순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남원석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이수욱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용동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최정민 건국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LH는 우리나라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75% 수준인 130만호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연간 11만4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공급 중이다.

특히,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거주자와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연간 8000여호의 긴급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보건복지부, 지자체와 협력해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설치하는 등 보다 촘촘한 국민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기존의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 복잡한 임대주택 유형을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과천 및 남양주에 최초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될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운영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LH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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