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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알면서도 말 안해" 스피어스, '꼬꼬마 친구' 아길레라 저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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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에게는 저격을, 레이디 가가에게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스피어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레이디 가가의 친절한 말에 감사를 표했다. 가가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스피어스를 아끼고, 그녀가 잘 되길 바란다. 난 그녀가 지금 원하는 미래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했던 바다.

스피어스는 이를 공유하며스피어스는 "당신은 날 울렸다. 사랑한다"라고 화답했다. 가가 역시 또 "사랑해 @spears Live your life 나는 당신을 사람처럼 대해줄 법적 시스템을 위해 기도했다. 당신은 이제 이 업계에서 여성들의 진로를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 일어섰고 정말 용감했다. 고맙다"란 글을 재차 올렸다.

반면 앞서 아길레라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은 아길레라가 18일 참석한 라틴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임한 인터뷰. 스피어스와 아길레라는 둘 다 프로그램 '미키 마우스 클럽' 아역 출신이다. 두 사람은 함께 활동하며 어울렸다.

한 기자는 아길레라에게 '13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스피어스와 최근 연락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길레라 홍보 담당자는 고개를 돌리며 "오늘 밤엔 답하지 않을 것이다. 죄송하다"라며 막았다. 그러나 아길레라는 호위를 받은 채 행사장에 들어가며 "난 말할 수 없지만, 그녀가 잘 돼 기쁘다"라고 불쑥 말했다.

아길레라의 홍보 담당자가 시상식 쇼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인터뷰를 중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스피어스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스피어스는 아길레라의 이 영상을 향해 "진실을 알면서도 말을 하지 않는 건 거짓말과 같다. 13년 동안 부패한 학대에 시달렸는데 왜 사람들은 이에 대해 왜 이야기하기 어려워하나. 모든 걸 겪은 건 나다! 날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길레라는 스피어스와 관련,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어릴 적 브리트니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고 싶은 여성이나 인간이 원하는 대로 삶을 살 수 없게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대부분이 상상할 수 없는 환경과 압박 속에서 일해온 여성에게, 그녀는 가능한 모든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브리트니에게 응원을 보낸다"라는 글을 적은 바 있다.

스피어스는 얼마 전 후견인이었던 친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로부터 학대당했다고 주장하며 지위 박탈을 요구했다. 법정싸움 끝에 제이미 스피어스는.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나는데 동의했다. 이후 스피어스는 12살 연하의 연인 샘 아스가리와 약혼했다.

/nyc@osen.co.kr

[사진] 아길레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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