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선대위 공동정책본부장은 오후 소셜미디어에, "민주당과 선대위에 대한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문제 제기와 위기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대위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두관, 이광재, 김영주 세 의원이 선관위 공동선대위원장에서 물러난 데 이어 4번째 사퇴입니다.
홍 의원은 "정권 재창출과 민주정부 4기를 위한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해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크게 공감한다"라면서,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그분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선인 홍 의원은 당 정책위의장 출신으로, 앞서 치러진 당 경선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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