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26∼27일 국악연주단 정기연주회 공연을 선보인다.
400년 전 전남 완도 보길도 어민들의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사계절을 그려낸 고산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와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오우가'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국악연주단의 다채로운 음악과 춤을 더해 동시대 보길도 어민들의 유쾌하고 즐거웠던 일상을 조화롭게 펼쳐 보일 예정이라고 남도국악원은 전했다.
'물의 춤', '서곡 보길도의 아침(잡힌 물고기의 춤)'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
'제1악장 봄의 노래(물의 춤)', '제2악장 여름의 노래(바위 춤)', '제3악장 가을의 노래(소나무 춤)', '제4악장 겨울의 노래(대나무 춤)', '제5악장 오우가 합창(달 춤)' 등으로 보길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영상이 함께 어우러진다.
공연은 무료이며, 객석 거리두기로 1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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