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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과 '조커'에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현지시간) GQ 유튜브 채널에는 '앤드류 가필드가 네티즌들의 질문에 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앤드류 가필드는 위키피디아와 레딧, 트위터, 쿼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SNS에 올라온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에 답변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트위터에서 토비 맥과이어,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에 대한 비교글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 뒤 "토비 맥과이어가 나의 '최애' 스파이더맨이다. 내 유년 시절을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어릴 때 '스파이더맨' 1편을 친구 테리 맥기니스와 세 차례나 반복해서 봤다. 그리고는 서로 들뜬 상태로 영화 속 대사를 따라했고, 테리는 나를 보면서 '넌 절대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수 없을 거야'라고 말했다"고 일화를 전했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속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앤드류 가필드가 맡은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대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확실히 수상해 할 거다. 제가 생각하기엔 그의 엄청난 재력이 더욱 스파이더맨에 대한 관심을 덜게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앤드류 가필드는 지난 9월 방송된 미국 NBC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지미 팰런쇼)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촬영장 사진 유출과 관련해 "사진은 조작된 것"이라며 출연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가필드는 "이 시점에선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영화가 개봉하고 결과물을 보게 되면 모두가 실망하거나 모두가 기뻐하거나, 아니면 '내 말이 맞았잖아' 등의 이야기가 오갈 거다. 미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앤드류 가필드는 한 네티즌이 그에게 "'더 배트맨'에서 조커 배역을 맡는 건 어떻겠느냐"고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 "말도 안 된다"면서 "내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생각해준 것은 고맙지만, 히스 레저나 잭 니콜슨, 그리고 호아킨 피닉스가 보여준 천재적인 모습 때문에 절대로 조커를 연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 GQ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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