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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목발 짚고 우승 세리머니한 박경수…"KT 왕조 세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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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 야구 막내팀 KT가 한국 시리즈 4연승으로 가볍게 정상에 올랐는데요. 목발을 짚고 나온 MVP 박경수 선수의 눈물이 참 감동적이었죠. 19년의 한을 푼 눈물이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의 감격을 만끽하던 KT 선수들이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자 목발을 짚은 박경수가 조심스럽게 걸어 나옵니다.

그리고는 목발을 내던지며 포효하자 선수들과 팬들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고 박경수는 황재균을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