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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마법의 가을' KT…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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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8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차전에서 두산을 완파하고 4연승으로 승부를 끝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KT 강백호가 땅볼 타구를 잡아 1루 베이스를 밟는 순간, KT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습니다.

3차전에서 종아리 근육이 파열된 KT 노장 박경수는 뒤늦게 목발을 짚고 걸어 나온 뒤, 목발을 내던지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동료들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