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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e스포츠 최강자 가린다…19일 'PGC 2021'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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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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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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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오는 19일부터 12월19일까지 5주간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1'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아시아(12팀), 아시아퍼시픽(6팀), 유럽(8팀), 아메리카(6팀) 등 세계 32개 대표팀이 총상금 200만달러(약 23억4000만 원)를 걸고 대결한다.

대회에 앞서 이날 미디어데이도 열렸다. 9월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5'의 권역별 승자와 이전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 및 PGC 2019 챔피언팀이 참여해 포부를 밝혔다.

PGC 2019에서 우승한 한국의 피오 선수(GEN.G)는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올 초 진행된 PGI.S에선 우승하지 못했다"며 "PGC 2021에서는 다시 한번 글로벌 챔피언 자리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GI.S의 챔피언인 북미팀(Soniqs)의 TGLTN 선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동료들에게 최고의 팀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며 그간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19~21일 순위결정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위클리 시리즈, 12월 16~19일 그랜드 서바이벌 및 파이널이 진행된다. 한국어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PGC 2021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는 총상금에 더해져, 총상금의 규모는 더 커질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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