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해 인천지역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PM-10) 평균수치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2019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다.
또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수치도 각각 전년 대비 감소한 0.004ppm, 0.020ppm을 기록했다.
18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세먼지(PM-10) 평균수치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2019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다.
또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수치도 각각 전년 대비 감소한 0.004ppm, 0.020ppm을 기록했다.
납·카드뮴 등 중금속의 경우 환경부의 대기환경 기준이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산성비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절기 주요 오염물질인 오존의 경우 0.029 ppm으로 전년도 대비 0.001 ppm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광화학오염물질은 감소하고 있으나 온실가스는 최근 세계적 추세와 같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인천의 대기오염도에 대한 1년간의 관측 자료를 도시대기, 도로변, 중금속, 산성비 등 각 측정망별로 종합해 집계·분석한 자료로 정책·연구자료 활용 및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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