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준석 "김한길 영입, 반문(反文) 집합소 우려...판단 잘해야"

아시아경제 김서현
원문보기

이준석 "김한길 영입, 반문(反文) 집합소 우려...판단 잘해야"

속보
미증시 일제 하락에도 반도체는 랠리, 반도체지수 1.40%↑
"상징성 있는 인사와 실무 인사 구분해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영입 추진과 관련해 "반문(反문재인) 집합소처럼 되면 2020년 총선의 재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통합을 진행한다 하더라도 콘셉트가 잘 잡혀야지 국민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징성 있는 인사와 실무를 하는 인사는 구분해야 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 영입됐던 김경재·한광옥 등 동교동계 인사를 거론했다. 이어 "이분들은 상징적 인사다. 이들이 와서 홍보물 같은 걸 만들지 않고 기대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표는 충분히 실무도 할 수 있고, 영향력도 있어 확장된 해석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 후보는 이런 해석의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김 전 대표 합류에 부정적이냐'고 질문하자 이 대표는 "우리 후보에게 김 전 대표의 이름을 들은 바가 없다"며 "이것도 어떤 분들이 앞서나간 게 아닌가"라고 답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 대표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합류에 대해서는 "사실 이분에 대한 얘기는 들은 바가 있다"며 "확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에 애매한 부분은 조금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우리 후보가 상당한 소통이 있었던 것은 맞고 여러차례 교감이 있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그만두고 나가 계신 동안에 여러 인사들에게 부담이 될 만한 인터뷰를 많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푸셔야 될 것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금태섭, 윤희숙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자고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 대표는 "그 두분에게 김종인 전 위원장이 상당한 호감을가진 건 맞으나, 직접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ssn359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