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POP초점]"이게 넷플릭스 스케일"‥이승기→카이 '신세계로부터', 예능꾼+신예의 美친 합

헤럴드경제 박서현
원문보기

[POP초점]"이게 넷플릭스 스케일"‥이승기→카이 '신세계로부터', 예능꾼+신예의 美친 합

서울흐림 / -0.8 °


예능신부터 신예까지, 다양한 합의 멤버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17일 오전 넷플릭스 예능 '신세계로부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조효진 PD, 고민석 PD와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이날 이승기는 "일단 개개인이 원하는 로망이 실현돼있는 '신세계'라는 공간에서 6일간 생활한다. 현실세계에는 없는 그 곳만의 가상화폐가 존재하고 여러 게임을 한다. 저는 이 프로가 처음으로 나오는 예능이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경력이 더 많은 은지원 형에게 여쭤봐도 처음보는 스타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도 "저희가 겪을 수 없었던 일들을 가상현실에 해놓고 게임을 통해 한다는 자체가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시면 놀라실거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조효진 PD는 "일단 '신세계로부터'는 재미를 중심으로 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 여러분들의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상황을 설정했고, 그 상황을 어떤 사람들이 잘 풀어줄 수 있는지 고민했다. 그래서 한분한분 컨택을 했는데 이 짧은 순간에도 재미가 느껴지지 않나.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예능 선수부터 신예들까지 정말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효민PD는 출연진의 케미, 풍경, 스토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카이는 "일단 승기 형이 말했던 것처럼 여태 본 적이 없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예능을 떠나서 제 스스로가 너무 재밌을 것 같더라. 메타버스가 핫한데 또 하나의 카이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예능 참가보다도 또 다른 세계의 저를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촬영하면서 '나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싶더라. 굉장히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카이와 마찬가지로 예능 신예인 조보아는 "가서 정말 좋은 뷰를 보고 즐겁게 놀고만 와서, 카이 씨가 '또 다른 나'를 얘기했는데 저는 숨겼던 내 모습이 나올까봐 많은 염려를 하고 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보아 씨가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재밌어지기 어려웠을 것 같다. 보아 씨가 정말 가운데서 정말 캐스팅 보드였다. 지금까지 예능에서 보아 씨가 보여준 모습과 다르게 정말 '아내의 유혹'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조보아가 나타난 느낌이다. 반전이 계속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도 "일단 멤버가 너무 좋았다. 처음에 피디님이랑 미팅을 했을 때 '만약에 나래 씨가 꿈꾸는 신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다면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더라. 다 해주겠다는 말에 심장이 뛰더라. 스케일이 정말 대단하다. 이게 넷플릭스의 스케일이구나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고민석 PD는 "일단 저희 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라는 제목에 맞게 신비롭고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현실에서 동떨어진 곳을 주기 위해 섬을 선택했다. 그리고 멤버들의 유토피아를 구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했다. 멤버들의 요건이 좀 다르긴 했지만 총 6채의 집을 선물해드렸고 레스토랑, 카페, 은행 등 멤버들이 왔을 때 마을에서 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했다"고 말해 '섬'에 대한 궁금증도 키웠다.

오랜시간 함께 예능 합을 맞췄던 이승기와 은지원도 재회했다. 이승기는 "은지원 형과 함께하면 너무 편하다. 누군가는 늘 악역을 맡아야하는데 형이 악역을 할 때는 부담이 없다. 잘 배신할거라는 믿음이 있다. 저는 지원이 형 말고는 오리지널로 그런 분은 못 봤다. 대한민국 예능계엔 없어선 안된다"고 칭찬했다.


이에 은지원은 "형들 있을 떄는 배신하면서 미안한 기분이 1도 안드는데 동생들한텐 좀 미안하더라. 반성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기도.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저에게 '신세계로부터'는 정말 '신세계'였다. 저희가 정말 디테일하게 치열하게 준비했다. 살짝 편집본을 보니까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꼭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조보아는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도 보면서 많은 힐링 받으셨으면 좋겠다", 박나래는 "각기 다른 새로운 모습,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뜨거운 태양 아래 뜨거운 열정 가지고 많이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한 여름 밤의 꿈' 같았다고 회상했다.

새로운 멤버들이 보여줄 '신세계'에서 펼치는 예능감에 전세계 팬들의 이목은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