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조정 사유 11만건… 가족변경 8만5000건
전현희 “특별민원창구 지속 운영… 권익증진 노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고자 지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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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2개월 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코로나19 국민지원금 이의 신청 건수가 총 25만4955건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권익위는 9월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개월 가량 권익위 산하 홈페이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한 국민지원금 이의신청 접수 결과를 이날 공개 했다.
이의 신청 사유로는 ▲건강보험료 조정(45.3%·11만5501건) ▲출생 등 가족구성원 변경(33.7%·8만5868건) ▲재산세 과세표준 이의(2.9%·7398건) 순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이의 신청자들이 처리 결과를 조회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이의 신청 창구는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그 이후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희 위원장은 “국민신문고는 국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처리하는 국민참여포털”이라 “권익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 민원신청 창구를 운영하는 등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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