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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윤석열 아내ㆍ장모 논란

송영길 "尹, 내로남불이 유체이탈급…김건희 직접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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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표창장 하나로 한 집안 풍비박산내더니…침묵 일관"

"김건희, 공식석상 안 나타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 아냐"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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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서혜림 기자,이준성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공보 의혹에 휩싸인 것을 겨냥해 "윤석열 후보의 내로남불이 유체이탈급"이라며 "김건희씨에 대한 직접 조사를 즉각 시행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윤 후보는 (조국 사태 관련) 표창장 하나로 검찰을 총동원해 한 집안을 풍비박산내고도 그와 비교도 안 되는 본인 일가의 악질적 비리 혐의에는 침묵으로 일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영부인은 공직자 배우자로서 유일하게 공식적 지휘를 부여하는 중요한 자리다. 대선후보 못지않게 검증 대상이다. 대한민국 얼굴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부인 문제는 철저한, 국민적 검증 대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씨는 본인에 대해 제기되는 모든 의문을 소상히 해소하고 직접 나서야 한다"며 "김건희씨가 현재 공식석상에 전혀 안 나타나고 있다. 이런 태도는 후보 배우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 대표는 기재부의 초과세수 과소추계 논란에 대해 "이렇게 세입 전망을 틀리게 할 수 있는지 안타까움이 있다"며 "기재부의 소극적 자세에 대한 분명한 점검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선대위 활동에 대해선 "오늘 이재명 후보가 가셨던 부·울·경을 중심으로 부산에 간다"며 "각 의원 전원도 전부 지역에 내려가서 뛰겠다. 움직이는 선대위와 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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