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허익범(사진) 전 특별검사가 천고법치문화상 제13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2018년 6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으로 임명된 허 전 특검은 지난 7월 대법원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해 징역 2년형을 확정하기까지 약 3년간 특검으로 활동했다.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도 제12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허 전 특검은 “국가가 검사 일을 다시 한번 해보라고 했기에 열심히 증거를 찾고 분석하고 과거를 재구성하고 법정에서 증거가 하는 말을 빼놓지 않고 모두 전달하는, 검사로서 배운 일을 했을 따름”이라며 “평범한 변호사로 재출발하며 믿을 수 있는 법조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을 제정한 천고법치문화재단은 제20대 법제처장을 지낸 송종의 이사장이 법치 문화를 알리는 목적으로 2014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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