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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일한국시대, 공생·공영·공의 한류문화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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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제6차 신한국포럼 개최

세계일보

사진=UP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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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UPF)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한국 대중가요의 정치사회학’을 주제로 제6차 신한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하에 문연아 한국 UPF 의장과 김장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현영 한국 UPF 회장, 서대석 사회경제포럼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렸다.

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UPF 창설자이신 문선명·한학자 양위분은 참사랑의 심정 문화를 근본으로 신통일한국을 중심한 아시아·태평양 문명권 시대가 열릴 것을 예견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신통일한국시대의 시대정신과 그것을 이루는 핵심가치를 함께 고민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은 주제 강연에서 대중가요를 통해 시대정신을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로 히트한 대중가요는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며 “대중가요는 우리의 삶을 위로하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의 도구이고, 정치·사회적·역사적 사건에서 중요한 소재”라고 분석했다.

이 회장은 “1974년도 일본 땅에서 같은 민족인 조총련과 민단이 갈등하고 있을 때, 국제승공연합이 한국 땅에 일본에서 설움을 갖고 있던 625명의 동포를 초청을 했다”며 “그 일을 위해 일본에 있는 가정연합의 식구들이 헌신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국제승공연합은 이념을 넘어 하나가 되고 화해의 장을 열었다”며 “이전의 멋진 일들을 현재로 가져와 실천하면, 신통일한국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PF는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NGO로 국내에서는 19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있다. UPF의 신한국포럼은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가의 발전과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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