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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로 대형 플랜트선 수출...文대통령 "K-조선의 자부심"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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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로 대형 플랜트선 수출...文대통령 "K-조선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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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9/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9/뉴스1


[the300]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전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 모잠비크로 수출하는 대형 플랜트 선박의 출항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엔 필리프 자신투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 내외도 함께 참석했다.

FLNG는 원거리 해양에 있는 가스전으로 이동해 해상에 부유한 상태로 LNG 생산, 저장, 출하가 가능한 해상 이동식 복합기능 플랜트다.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 정상으로서 8년 만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FLNG를 건조하기까지 협업한 여러 국적의 기업 관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건조된 FLNG가 모잠비크 북부 해양에서 가스 생산 작업에 활용됨으로써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K-조선'의 자부심과 국제 경쟁력이 양국 간 에너지 및 조선·플랜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9/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상남도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9.9/뉴스1


이번에 '코랄-술'(Coral-Sul)로 명명된 FLNG는 전 세계 4번째로 건조된 대형 FLNG이자 모잠비크 가스전의 첫 번째 FLNG다. 길이 432m, 폭 66m, 높이 39m의 크기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세계 최대 규모 FLNG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17년 건조한 '프리루드'(Prelude)로 총 길이 489m, 폭 74m, 높이 43m로 연간 350만톤의 가스를 생산한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6월 약 25억 달러에 수주한 이번 FLNG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3척의 FLNG를 건조했다. 이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척을 포함해 전 세계 4척을 모두 우리나라 조선소가 건조하는 등 FLNG 시장에서의 우리나라 경쟁 우위를 재확인 할 수 있다.

세계 첫 FLNG는 지난 2016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PFLNG Satu'이고, 두번째가 삼성중공업이 2017년에 만든 'Prelude', 세번째는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PFLNG Dua', 그리고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만든 'Coral-SUL'이 네번째다.

'Coral-Sul' FLNG는 우리나라 가스공사가 10% 지분 참여한 모잠비크 제4해상 광구에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NG 생산을 시작한다.


우리나라 연간 LNG 소비량(2020년 기준)의 8.5%에 해당하는 340만톤의 LNG를 매년 생산할 예정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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