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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문세윤이 '1박 2일' 100회에 울컥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가 100회를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100회 특집 제주 여행에서 일일 가이드가 되어 관광, 점심식사, 디저트 등 담당코스를 준비해 왔다. 방글이PD는 라비가 준비한 저녁식사 코스를 앞두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제작진이 준비한 일몰 코스를 소개하고자 했다.
멤버들은 일몰 코스로 출발하는 차 안에서 이번 제주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정훈은 "진짜 오래간만에 여행같은 여행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멤버들은 평소와 달리 굶지 않고 배부른 상태로 여행하는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문세윤은 "안정적이다. 기분도 괜찮고 '1박 2일'에서 이런 호사를 누릴 줄이야. 밥 먹고 디저트 먹고 일몰 보러 가고"라며 감격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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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멤버들에게 가이드가 되어서 소개하고 싶은 국내여행지를 물어봤다. 김종민은 자신의 경우 만재도 낚시를 해보고 싶다며 섬 투어를 얘기했다. 라비는 "난 큰 도시"라며 부산과 서울을 언급했다.
딘딘은 라비가 서울을 얘기하자 앞서 서울 여행을 할 때 멤버들이 고층타워 꼭대기에서 야외취침했던 것을 떠올렸다. 딘딘은 "시간 지나고 생각해 보면 그건 좀 부럽긴 해. 타워에서 잔 거.언제 자봐"라고 말했다.
이에 연정훈은 함양 대봉산 꼭대기에서 야외취침했을 때를 얘기하면서 "너무 편했다. 춥지도 않았고. 희한하게 산의 기운이 좋았다"고 했다. 문세윤은 "지나고 나면 그게 다 좋은 것 같다. 난 무인도도 다시 가보고 싶다. 내리막길에서 자고 허리 작살나도 재밌었다. 미쳤나봐"라고 추억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수월봉에 도착해 일몰을 지켜봤다. 문세윤은 "대자연의 이런 웅장한 퍼포먼스를 보면 좀 이상하게 울컥하지 않으냐"며 ""진짜 수고들 했네. 100회. 참 진짜 빠르네. 7일에 한 걸음씩 백 걸음을 걸었다. 진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했다.
연정훈은 동생들에게 "고생들 했네. 100회 동안"이라고 말하다 문세윤의 눈이 붉어진 것을 포착하고 "세윤이 우는 거야?"라고 물어봤다. 문세윤은 "행복해서 그래"라고 말하며 애써 웃어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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