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 |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박정희 전 대통령 104돌 숭모제가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 추모관에서 열렸다.
이날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념식은 생략하고 숭모제례 봉행, 내빈 헌화 등 순으로 간략하게 진행했다.
제례에는 이철우 경북지사가 헌관을 맡았으며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배용수 구미부시장 등이 헌화했다.
이번 숭모제는 추모제와 차별성을 두기위해 한 명의 헌관만으로 제례를 봉행했으며 추모제례에만 행하던 추모객 헌화를 숭모제례에도 적용, 시민들이 헌화를 할 수 있도록 장미꽃을 준비했다.
또 추모관 입장객 수를 100여명으로 제한,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제례진행 모습을 중계했다.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도 행사를 간략하게 진행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 탄생기념행사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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