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djsugue 틱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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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탄 반려견들은 어디에 머물러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 문제의 답을 보여주는 영상이 틱톡에 올라와 화제다.
밴쿠버 국제공항의 직원이 비행기 수화물 칸에 탑승한 강아지의 영상을 틱톡에 게시했다.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직원에게 "강아지가 비행기 어디에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느냐"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그는 비행기 안에서 여행용 가방 등 수화물을 보관하는 창고 한 쪽으로 가 내려져 있던 천을 걷고 강아지가 들어있는 이동식 케이지가 선반에 고정돼 있는 모습을 촬영해 보여줬다.
지난 10월 4일에 올라온 이 영상은 지난 11일 기준 700만 명이 넘게 시청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이 널리 공유되자 "나는 절대 내 강아지에게 저렇게 할 수 없다. 강아지가 외롭고 불쌍해 보인다", "차라리 내 형제를 저 밑으로 가게 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기내에 들어가겠다" 등 반려견을 수하물 보관 창고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이 많았다.
영상을 본 또 다른 사용자는 댓글에서 "나도 공항에서 일하고 있는데, 우리는 비행기에 탄 반려견들을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공항 직원도 해당 댓글에 "정말 그렇다"며 반려견을 안전하게 돌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려견이 수화물 창고로 이동하기 전 케이지에 따뜻하게 담요를 깔아주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을 남겼다.
김인옥 기자 inokk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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