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저녁 비대면 화상으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한 각 국 정상 간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정상회의엔 문 대통령을 포함해 뉴질랜드(의장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제24차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27/뉴스1 |
[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저녁 비대면 화상으로 열린 '2021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해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19 회복'을 주제로 한 각 국 정상 간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정상회의엔 문 대통령을 포함해 뉴질랜드(의장국),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21개 APEC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정상들은 백신과 치료제 등 필수의약품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고, 수출 제한과 비관세 조치를 지양하며 백신 생산기술의 자발적 이전 등을 통해 보건위기 극복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경제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무역과 통상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을 공유했다. 지속적인 구조 개혁, 디지털 경제 협력·혁신 강화, 인적·물적 연계성 증진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등 기후변화를 완화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여성 등 취약·소수 집단의 경제 잠재력 개발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발언을 통해 아태 지역의 포용적 회복과 번영을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세 가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9/뉴스1 |
문 대통령은 우선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행동에 적극 기여해 왔고, 보건의료 다자 협력과 보건의료 분야 ODA 확대에도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인력 교류와 물품 이동을 통한 일상회복의 촉진을 희망하면서 국경 간 이동 활성화를 위한 백신접종 상호 인증 논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자통상 체제의 강화와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제12차 WTO 각료회의의 성과 도출을 위해 정상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것과, 디지털무역 기회를 활용하는 등 디지털 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결정(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를 감축)과 국제메탄서약 가입, 기후재원 마련 등 한국의 기후대응 노력을 소개하며 그린뉴딜 ODA 확대 등 녹색회복과 저탄소 실현에 협력하자고 했다.
우리나라는 이번 APEC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APEC창설국이자 핵심의제 주도국으로서 아태지역의 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과 공조 방향을 제시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도전인 기후 대응에 있어 우리의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인적 연계성 강화를 위해 역내 국경 간 이동 원활화 협력을 주도한데 이어 '백신접종 상호 인증' 관련 논의를 구체화할 것을 제안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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