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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 커플’ 정일우X서민정 15년만에 재회 “원래는 없던 러브라인..스토리 바뀌어” (‘다큐플렉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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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 정일우와 서민정이 15년만에 만났다.

12일 밤 8시 50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정일우가 윤민 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정일우의 라이벌 역할이었던 염승현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동생이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하고 있어서 그 일을 하고 있다. 관련된 공부도 하고 있고 카페 오픈 준비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염승현은 하이킥 이후 작품을 하지 않았다고.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은 항상 가득하다. 본업이 있으니 일단 충실히 하고 기회가 되면 연기도 해보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염승현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고. 그는 아들까지 공개했다. “이런 계기로 인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한 가정의 가장이 되었으니 훌륭한 아버지가 되는게 목표다. 아내한테도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민정의 근황도 전해졌다. 서민정은 “그냥 길에 다니는 아줌마다. 저 때문에 뉴욕으로 와주신다는 것도 미안하고 죄송했다. 다 하이킥 덕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15년만에 윤민 커플이 재회했다. 정일우는 상대역이었던 서민정과 영상으로 만남을 가졌다. 정일우는 “아직도 누나 목소리가 안 잊혀진다.”며 웃었다.

서민정은 “너 나오는 드라마 ‘보쌈’도 봤고 유튜브도 보고 있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정일우는 “오늘 저랑 영상통화한다고 남편과 딸한테도 이야기 했냐”고 물었다. 서민정은 “이야기 했다. 우리 딸이 예쁜 각도도 찾아주고 남편이 조명도 사줬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딸도 같이 출연하고 싶었는데 학교 가야 해서..”라며 아쉬워 했다.


정일우는 윤민 커플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원래 민정이 누나의 러브라인은 민용이 형만 있었던 거로 안다. 그랬는데 민용이 형과 러브라인, 저와의 러브라인 파가 나뉘면서 아예 스토리 라인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서민정은 “당시 어떤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었는데 하차를 당했다. 그런 상황에서 연기 데뷔 시켜주는 김병욱 감독이 떠올랐다. ‘길 가는 행인이라도 좋으니 필요하시면 꼭 좀 불러달라’고 부탁해서 출연하게 된 작품이다. 그때 당시에는 시체 역할도 할 수 있을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ys24@osen.co.kr
[사진] MBC '다큐플렉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