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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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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리는 BTS 美 LA 콘서트...‘2161만원’짜리 암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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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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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가 약 2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2000만원이 넘는 가격의 암표가 등장했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BTS는 오는 27일과 28일, 다음달 1일과 2일 총 4일간 로스앤제렐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회당 약 5만명의 관객이 동원될 예정이다. 약 2년만에 열리는 콘서트에 미국 BTS 팬들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티케팅(콘서트 예약)에 나섰고 전석 매진됐다.

12일 티켓 판매 업체인 스텁허브에는 BTS 콘서트 리셀(재판매) 티켓이 1만4625달러에 수수료를 포함해 총 1만8323달러(한화 약 2161만원)에 팔리고 있다.

이번 LA 콘서트의 티켓 원가는 세금을 제외하고 최소 75달러(약 8만9000원)에서 최대 450달러(약 53만원)다.

한편 BTS는 오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진행되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에 참석한다.

올해 BTS는 아티스트 오브 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필두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 송(Favorite Pop Song)까지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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