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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연리 5,000%로 '초호화 생활'…서민 울린 사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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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 그래도 어려운 소상공인과 취업 준비생을 울린 불법 사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 5천%가 넘는 말도 안 되는 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수익금을 챙겨 초호화 생활을 해왔습니다.

KNN 김민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제로 문을 연 경찰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무등록 불법 대부업 사무실 겸 숙소입니다.

[경찰 : 여기는 뭐하는 곳입니까? 여기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이잖아요.]

사무실로 쓰인 부산 해운대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는 5만 원권 현금 다발이 뭉치로 발견됐습니다.


총책인 40대 A 씨와 일당은 7천900명을 상대로 연 5천%가 넘는 고금리 사채를 빌려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