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공급 부족으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내 광양항 인근 5개 주요소에서 군(軍) 비축 요소수 30톤(30,000ℓ)을 배정받아 판매를 개시해 요소수 부족에 대한 우려가 다소나마 해소되고 있다. /광양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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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 1대당 30ℓ 한도 판매, 판매가도 평시 가격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요소수 공급 부족으로 물류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가 군(軍) 비축 요소수 30톤(30,000ℓ)을 배정받아 광양항 인근 5개 주유소에서 1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군 비축 요소수 공급대상 차량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차량에 한정되며, 차량 1대당 30리터까지 공급받을 수 있다.
판매가격은 요소수 부족 사태 이전 가격인 10ℓ당 12,000원 정도이다.
광양시에서 구매 가능한 주유소는 △내트럭 광양사업소 주유소 △내트럭 광양황금사업소 주유소 △희망찬 주유소 △고향주유소 △시원주유소 등 5곳이다.
시는 주유소별로 지게차 1대와 공무원 2명을 배치해 요소수 하차 등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요소수 판매대장을 작성해 중복 판매를 방지하고 매점매석 등을 단속하고 있다.
또 주유소 인근에 대형차량이 몰림에 따라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경찰 인력을 배치해 차량통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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