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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김기현 대표 땅 의혹 제기는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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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민의힘 "민주당, 김기현 원내대표 땅 의혹은 가짜뉴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이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주당이 밝힌 김기현 원내대표 부동산 의혹은 허위주장만 가득한 가짜뉴스'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11 leeyoo@yna.co.kr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은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일 민주당의 김기현 원내대표 토건토착비리 진상규명 TF의 기자회견 내용은 허위주장만 가득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김 대표 보유 임야는 가파른 경사의 산 2개로 KTX역세권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고압송전탑이 2개나 설치돼 있어서 개발이 매우 어렵고 막대한 이익을 취할 수도 없다"며 "더군다나 울산시 용역 자료에 김 대표 땅은 터널로 계획돼 있어서 도로 개설로 이득을 본다는 민주당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은 2007년 용역착수보고와 중간보고에서 계획노선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김 대표가 울주 삼동∼KTX울산역 도로 노선 변경에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용역착수보고의 3개 노선은 각각 시점과 종점이 다른 것이며 최종 결정은 경제성과 주민편의성, 환경영향평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됐고, 이런 결정은 비일비재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민주당 송철호 시장도 김 대표 임야를 통과하도록 이 도로 개설 계획을 세웠는데 민주당 TF는 송 시장에게 이런 사실을 먼저 물어보면 불법이 있었는지 확인이 될 것"이라며 "김 대표 임야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김 대표를 정식으로 형사고발 하면 떳떳이 수사에 응할 것이며 대신 민주당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 법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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