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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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내가 보기에 이재명 후보는 음주운전 경력자일 뿐 아니라 국정운영의 초보자”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음주운전+초보운전'이라고 쓴 이미지를 게시하면서 “국정은 성남시나 경기도와는 차원이 다르다. 언론 환경도 시장이나 지사 때처럼 광고비를 빌미로 맘대로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 대결구도를 '음주운전자와 초보운전자의 대결'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제 (음주운전)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드린다"면서도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이나 받은 자신을 쉴드치기 위해 한 발언”이라며 “이 후보는 자기에게 유리하면 무슨 엉터리 논리라도 갖다 댈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가벼이 여기는 반사회적 언급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사회적 가치를 폄하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 측은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자료를 내고 "발언의 취지는 '음주운전 경력자와 초보운전 경력자 중 실수할 위험(가능성)이 더 많은 사람은 초보운전'이라는 뜻"이라며 "음주운전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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