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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공장서 기름 130톤 유출…하천오염 부른 늑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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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여수의 한 석유화학 공장에서 기름 130톤이 유출됐습니다. 5시간이 지나서야 사고를 확인하면서 기름은 하천을 지나 바다까지 흘러갔습니다.

KBC 이형길 기자입니다.

<기자>

20여 명의 사람들이 방제복을 입고 바위에서 기름을 닦아냅니다.

하천 절반이 흡착포로 덮여있고, 곳곳에 기름띠와 죽은 물고기가 떠다닙니다.

바다와 맞닿은 부분에 방제막을 둘렀지만, 기름띠는 바다 쪽에서도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