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다이아몬드 112개' 마리 앙투아네트의 팔찌, 96억에 낙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마리 앙투아네트 팔찌 96억'입니다.

단두대에서 최후를 맞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팔찌가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습니다.

앙투아네트가 왕비가 된 지 2년 뒤인 1776년 주문해 구매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팔찌는 각각 1에서 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56개나 쓰였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쌍의 팔찌에 모두 112개의 다이아몬드가 달린 건데.

이날 최종 낙찰가는 무려 746만 스위스 프랑으로 우리 돈 96억 1천만 원에 이릅니다.

크리스티가 예상한 낙찰가보다 무려 두 배에서 네 배 정도 비싸게 팔린 거라고 하는데, 구매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합스부르크 공국을 다스렸던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14살 때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해 왕비가 된 뒤 프랑스 대혁명의 격변 속에서 37살에 처형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촘촘한 다이아몬드 엄청 화려하다! 한 번 차보기라도 했으면~", "가격을 알고 봐서 그런지 지금 봐도 정말 아름답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DF2021] 5천만의 소리, 지휘자를 찾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