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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이 경기도 부천시를 연고지로 한 장애인 양궁팀을 창단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0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양궁팀 창단 3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덕천 부천시장,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5월부터 창단 준비를 시작해 7월에는 윤건후 감독을 선임했고, 8월에는 최성길, 이승준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앞으로 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내년 1월에는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은 직원으로 채용해 최성길, 이승준은 페퍼저축은행 행원으로서 급여와 복지혜택을 받습니다.
부천시는 훈련장 등의 공간을 제공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창단 비용과 매년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합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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