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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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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중국 요소수 협상 결과, 오늘 중 정부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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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

“中 수출 절차 상당 진전,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자신”

“공급망 문제, 다른나라와도 협의 중이며 안정적 수급 도움 판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정부에서 (중국과의 협의 내용을)국민께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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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국민소통수석(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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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이날 방송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다양한 외교채널로 중국과 협의를 해왔으며 수출 절차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중국하고 이미 수입 계약이 되어 있는 요소수를 들여오는 게)가장 최우선”이라며 “어제 대통령께서 국무회의에서 말씀드린 대로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을 자신 있게 드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도 언급했다. 박 수석은 “(요소수가)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은 만큼 중장기적으로 수입 다변화를 해야 하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며 “여러 나라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나라들과 상당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으며 그리고 그런 것들이 앞으로 안정적인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의 늑장 대응 논란에 “중국에 의존도가 높은 이런 물질들이 한 1,000여 개쯤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국제 분업의 시대에 공급망이 끊어지지 않도록 미리 다 예측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은 죄송하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부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성과를 국민께 보고를 드리는 것”이라며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되겠다는 말씀을 오늘은 분명하게 드릴 수 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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