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11.9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9일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며 "노동 시장 전반에 남녀차별을 해소하고 경력 단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뒷받침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제56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해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를 의미 있게 봤다. 가사와 육아 부담으로 30대 후반 여성의 경력 단절이 심화된 부분이 매우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며 이처럼 말했다.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윤 후보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된다면 아이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출생부터 영유아 및 초등까지 국가시스템을 통해 육아를 확실히 지원하겠다"며 "부모 각각 1년 6개월 총 3년으로 육아휴직을 확대하고 긴급 보육에 필요한 보육 서비스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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