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글로벌 공급망·디지털 전환 집중 논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화상으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역내 최대의 경제협력체다. 한국 미국, 중국, 아세안 7개국 등 21개 회원국 참여하고 있다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 지속가능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된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이 사실상 수출금지 조치로 한국 등의 국가에서 요소수 대란을 빚어지는 상황에서 열리는 회의라 글로벌 공급망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회복 지원, 한국판 뉴딜 정책, 사회 안전망 강화 노력 등도 선도정책 사례로 소개하기로 했다.
각국 정상들은 화상회의 후에는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11일에는 APEC 의장국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의 초청으로 'CEO 서밋 에너지 미래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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