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9.7% vs 부정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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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는데 특히 20대에서 부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9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9월2주차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39.7%로, 5월3주차(36.8%) 조사 이후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반대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8%를 기록해 긍·부정 격차는 18.1%포인트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2.4%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모두 부정평가가 앞섰다. 특히 20대에서 부정평가가 뚜렸했다. 20대에서 부정평가는 69.6%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던반면 '잘하고 있다'는 긍정응답은 26.9%에 그쳤다.
이외 30대(57.6%), 50대(56.2%), 60대(62.5%)에서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응답이 우세했다. 40대에서만 긍정응답이 57.2%로 부정응답(41.8%)보다 많았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에서만 긍정평가가 75.7%로 나타나 우세했고, 그 외 모든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부산·울산·경남(66.6%)을 비롯해 서울(66.1%), 대전·세종·충청(65.8%) 등에서도 부정평가가 60%대를 넘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6~7일 실시됐으며, 1005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6.7%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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