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1.1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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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발 요소수 품귀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부산의 한 소방서에 시민이 요소수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께 해운대소방서 중동 119안전센터 차고 앞에 한 시민이 요소수 10리터 2통과 간식을 두고 갔다.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 트렁크에 있는 요소수를 옮기기 위해 여러 차례 왔다갔다 하는 장면이 담겼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인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며 “국민들께서 소방차 등 긴급차량이 혹시 출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까 걱정하시지만 현재 확보하고 있는 요소수가 충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부산소방본부는 현재 7~8개월 분량의 요소수를 확보하고 있어 출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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