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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단독] 집 14채 산 무속인…"복채 탈세" vs "종교인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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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다주택자 감시를 강화한 가운데, 몇 년 사이 14채의 집을 사들인 한 무속인이 세무조사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점을 봐주거나 굿을 해주고 받은 돈을 수입으로 신고하지 않고 집 사는데 쓴 걸로 국세청은 보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각종 퇴마 관련 방송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무속인 A 씨.

돈을 받고 신점과 사주, 궁합은 물론 각종 무속 굿을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