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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내년부터 까다로워지는 대출 규제, 연내 분양 물량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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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금융위원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발표···실수요자들에게 충격파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 이달 분양해 DSR 40% 적용 피해 주목

서울경제


지난 달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부채 관리 방안의 골자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이었던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를 앞당겨, 당장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차주단위 DSR 1단계 규제가 시행 중으로 규제지역 내 6억원 초과 주택의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일으키거나 1억원 초과의 신용대출이 있을 시에 차주단위 DSR 40%가 적용된다.

그러나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차주단위 DSR 2단계 규제는 총 대출액이 2억원이 넘으면, 부동산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차주단위 DSR 40%를 적용 받아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충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주단위 DSR이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예를 들어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넘기만 하면 차주단위 DSR 40%가 적용되는 2단계 규제 하에서 연봉 4000만 원의 김씨는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최장 30년(3.5%)으로 잡아도 3억 원까지 밖에 대출이 안된다.

현재 1단계 규제 하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 최대 60%인 3억 6000만 원에 신용대출 4000만 원을 더하면 약 4억 원의 대출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대출 가능액수가 1억원이나 줄어드는 것이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분양 주택의 중도금은 DSR 규제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잔금대출에는 DSR 규제가 적용돼 여력이 없는 수요자의 경우에는 청약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이러한 탓에 연내 신규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대거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시행일전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에 한해서는 입주자모집공고일 당시 규정이 적용돼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기더라도 차주단위 DSR 2단계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입주시에 잔금대출을 받을 수 있어서다.

그런 가운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이달 분양해 DSR 규제를 피한 경북 영주시 최초의 테라스 하우스 상품의 공급에 나서 주목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다.

단지는 경상북도 영주시 조암동 일원(한정교)에 지하 2층~지상 4층, 단지형 연립주택 160가구 및 부대복리 시설로 구성되며, 전타입이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조성된다.

단지는 연내 분양에 나서 내년부터 까다로워지는 DSR 2단계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비규제지역인 영주시 내에 조성되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전매제한, 거주지역제한, 재당첨제한이 전부 없으며, 청약통장이 없이도 청약홈 또는 지정 은행에서 신청금 100만원으로 전체 타입 중 1인 1건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각종 규제를 피한 것 외에도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도 자랑한다. 단지는 영주시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

우선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 바로 앞으로 영주의 중심을 가르는 서천이 위치하며, 서천에는 4.5km의 벚꽃길과 서천트랙, 둔치공원이 조성되어 마치 단지 내 공원처럼 이용 가능하며, 영주의 남산이라고 하는 막등산에 단지가 조성되어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는 위와 같은 자연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특화설계를 도입한다. 서천을 바라보는 전세대 남향설계를 통해 아름다운 서천의 영구 조망권을 선점하며, 서비스 면적과 추가로 테라스면적 극대화로 전용면적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제공한다.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에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단연 전세대에 테라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지는 전세대에 광폭 전면 테라스(일부 세대 루프탑 제공)를 제공해 수요자들의 로망을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세대의 천정고가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2.4m로 제공되고 거실 우물 천장 2.5m로 마치 고급 저택과 같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다락방 10평이 추가공간으로 제공되며, 단지 내부에는 영주 최초로 선보이는 식음 스트리트몰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한층 더 편리한 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다가 단지는 영주시내의 편리한 인프라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영주점과 농협파머스마켓이 위치해 장을 보기에도 좋으며, 영주남부초등학교도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KTX 중앙선 영주역도 반경 1.5km 내에 위치해 인접한 도시는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영주 시내 상권을 비롯해 영주시청, 영주시 보건소, 영주시민 운동장 등 각종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영주 라 트라움 테라스 하우스의 견본주택은 11월 오픈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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