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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가을 영웅' 정수빈 날다…두산,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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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가을만 되면 날아오르는 사나이, 정수빈 선수가 공수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구장은 정수빈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1회 초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해 선취점을 올린 정수빈은 1회 말 수비에서 홍창기의 좌중간 안타성 타구를 완벽한 타이밍에 몸을 날려 낚아챘고, 2회 말에는 우중간으로 날아드는 구본혁의 타구를 또 한 번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