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뷰 넘었다…BTS·콜드플레이 손잡은 '마이 유니버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협업해 만든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유튜브 캡쳐]

방탄소년단(BTS)과 영국 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협업해 만든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의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마이 유니버스'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6일 오후 4시 1억뷰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 정규 9집 '뮤직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수록곡으로 9월 30일 콜드플레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작사·작곡했으며 마룬파이브,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가 됐다.

발매 직후 영국 오피셜 차트(10월 1일)에서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차트(10월 9일)에서는 진입과 동시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로선 통산 여섯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마이 유니버스' 뮤직비디오는 우주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 외계인 밴드 '슈퍼노바 7' 등 각기 다른 행성에 있는 세 그룹이 홀로그램으로 연결돼 함께 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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