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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부터 청년행사까지…尹, 대선후보 첫날부터 강행군(종합)

연합뉴스 홍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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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부터 청년행사까지…尹, 대선후보 첫날부터 강행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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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반려견을 안은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지지자들과 인사 나누는 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 반려견을 안은 지지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첫 일정은 '민생'과 '청년'에 초점이 맞춰졌다.

6일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선지는 송파구 가락시장이었다.

몇몇 가게는 아직 불도 켜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다.

회색 폴라티, 남색 면바지에 검은색 점퍼를 걸친 윤 후보는 한 상인의 손을 꼭 잡고 "조금만 잘 버티세요"라며 위로를 전했다.

윤 후보는 젓갈 가게에서 새우젓을 먹고 "짜긴 짜다"라면서도 "새우젓은 콩나물국에도 넣고 돼지고기도 찍어 먹는다. 이 자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제"라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인 권성동 의원은 "제2의 백종원이다"라며 치켜세웠다.


윤 후보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코로나19 피해 보상은 손실보상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기도 했다.

시민들에게 손 흔드는 이준석-윤석열(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 중 창밖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시민들에게 손 흔드는 이준석-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와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 중 창밖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남색 정장으로 갈아입은 윤 후보는 취약층으로 평가받는 청년층과의 스킨십을 늘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정오께는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2030 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준석 대표와 만났다.


이 대표는 오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선 전략을 담은 '비단 주머니'를 전달했다며 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고, 윤 후보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라고 화답했다.

윤석열 '청년, 미래의 시작'(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 미래의 시작' 손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윤석열 '청년, 미래의 시작'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 미래의 시작' 손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11.6 uwg806@yna.co.kr



윤 후보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그는 축사에서 "젊은이들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대단히 미안하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신명 나게 젊음을 바칠 일자리를 만들겠다"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첫날부터 강행군한 윤 후보는 오는 7일에는 별도의 공개일정을 잡지 않은 상태다.

내주에는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광주 5·18 민주묘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등을 방문한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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